게이머들이 게임의 퀄리티를 판단할 때 가장 많이 보는 평점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이죠.
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TV, 음반에 걸쳐 폭넓게 볼 수 있는 평점 집계 사이트입니다.
자체적인 집계가 아닌 전문가들의 리뷰나 유저들의 리뷰를 모아 점수로 나타내 주는데요.
게임의 경우 평점에 따라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평점이 구분됩니다.
영화, TV, 음반의 평점 기준과 게임의 평점 기준이 조금 다른데요
75점 이상은 녹색, 50점 ~ 74점은 노란색, 49점 이하는 빨간색으로 표기되죠.
보통 90점이 넘으면 대작으로 평가받는데 메타크리틱에서도 평론가 리뷰 15건 이상 게임 중 평점이 90점이 넘는다면 머스트 플레이 마크가 붙게 되죠. 반드시 플레이해봐야 할 정도 재밌다고 할까요?
하지만 무조건 신뢰해야 하진 않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의 경우 평점을 준 전문가 숫자가 적어서 점수가 객관적이지 못하게 나오기도 하고, 특정 전문가들은 특정 게임들에 점수를 퍼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많은 전문가가 평가한 리뷰가 더 객관적입니다.
그리고 유저 스코어도 살펴봐야 하는데, 특히 메타스코어와 점수 차이가 크다면 무언가 큰 이슈가 있는 게임이구나 하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메타스코어는 100점이 만점이고 유저 스코어는 10점 만점입니다. 다만 유저 스코어도 평점 테러에 (팬덤에서 점수를 잘 주거나) 자유로울 순 없어서 그냥 참고하는 정도로 삼으면 될 것 같습니다.
오픈크리틱
오픈크리틱은 2015년에 개설된 게임 리뷰 집계 사이트입니다.
메타크리틱은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TV, 음반까지 다루지만 오픈크리틱은 오직 게임만을 다루죠.
그리고 메타크리틱은 같은 게임이라도 플랫폼이 다르면 다르게 평가되지만 오픈크리틱은 하나로 취급됩니다.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옆에 그림이 그려있는데 마이티는 84점 이상의 상위 10% 게임, 스트롱은 75점에서 83점 사이의 상위 10~40% 게임, 페어는 평점 66점에서 66점 사이의 상위 40~70% 게임, 위크는 평점 65점 이하의 70~100% 사이의 게임입니다.
오픈크리틱은 메타크리틱과 다르게 오픈된 지 기간이 길지 않아 오래된 게임들은 찾기 힘듭니다.
결론
메타크리틱이나 오픈크리틱 같은 게임 평점 사이트에서 평점이 높은 게임들이 대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이나 다른 요소들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100% 신뢰하기보단 적어도 평점 높은 게임이 망작일 가능성은 적으니 평점 사이트 참고하셔서 재밌는 게임을 골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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