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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즈 오브 워1부터 기어스5까지 후기, 리뷰, 플레이순서까지

by 로드맵 2021. 1. 29.

최근 기어스 시리즈를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어즈 오브 워 1을 엑스박스 360 출시 당시 첫 게임으로 플레이했었습니다.

이후에는 인연이 별로 없다가 최근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구매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었죠.

기어즈 오브 워 혹은 기어스 오브 워 (기어워, 기오워)로 불렸지만 5편부터는 아예 기어스라고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피닉스 가문의 대서사시?

오늘 리뷰는 시리즈 전체를 훑어보는 리뷰인데요.

기어스 시리즈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도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기어스 시리즈

기어스 오브 워 얼티밋 에디션 (일명 UE, 기어스 1의 리마스터판)

기어스 오브 워 2

기어스 오브 워 3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

기어스 오브 워 4

기어스 5 (벌집파괴자들 dlc 포함)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저지먼트까지는 xbox 360 게임이었고 4와 5는 엑스박스 원 게임입니다.

 

 

 

 

그래픽 (엑시엑 기준)

기어스 오브 워 2

먼저 기어스 시리즈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그래픽입니다.

제일 먼저 기어스1을 플레이했던 게 2007년쯤?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줬었죠.

특히 기어스 오브 워 3은 xbox 360으로 이런 그래픽이 가능한가? 생각이 될 수준입니다.

 

 

기어스 오브 워 4

4와 5 역시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고 최근 출시된 5의 DLC 벌집파괴자 역시 좋습니다.

아마 그래픽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운 게임이고, 이전 작들을 다시 플레이해도 볼만한 그래픽입니다.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는 평화로운 세상에 로커스트라는 괴물들이 들이닥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사실상 1편에서는 오프닝 영상 말고는 큰 스토리 진행이 없긴 합니다.

마커스라는 전쟁 영웅이 모종의 이유로 감옥에 있다가 상황이 급박해지자 전쟁에 다시 나서는 이야기죠.

기어스 5, 떡밥 회수좀...

사실 시리즈 하나하나마다 스토리 진행이 엄청 더딥니다.

게임마다 싱글 플레이 플레이타임이 10시간 정도로 짧고 거의 전투에 집중되어 있죠.

 

 

기어스 오브 워 3 (개인적으로 3가 제일 재밌었어요)

1편과 2편에서 엄청나게 떡밥만 뿌리고 회수가 안되다가 3편에서 일부 회수되고...

4편에서 좀 회수되겠지? 했던 팬들의 예상과 달리 4편에서도 떡밥만 뿌립니다.

5편에서는 그나마 회수되지만 여전히 많은 떡밥들이 남아있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했죠.

참고로 저지먼트는 1편 이전의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시리즈 내내 출연하는 베어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스토리면에서는 진행이 시리즈가 꽤 지나왔는데도 진행이 느리다는 점과 떡밥이 많다는 점에서

안 좋게 평가하지만 게임 자체가 스토리를 즐기기보단 전투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투

4편과 5편에는 거대 로봇 등장

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전투 요소는 바로 엄폐입니다.

3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며 현란한 무빙이 아닌 벽이나 방어물 뒤에 숨어 싸우는 게 핵심이죠.

엄폐 없이 싸우면 죽기 딱 좋죠. (물론 멀티에서 이를 뛰어넘는 고인물들도 있지만...)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나마 맞으면서도 전투가 가능하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모습을 보이면 곧 죽을 정도로 엄폐가 중요합니다.

 

 

기어스 5

여러 무기를 사용하며 화끈한 전투한 전투와 타격감이 꽤 재밌더군요.

1~5, 저지먼트 포함해서 6편을 연속으로 플레이했음에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특히 무기 중에 전기톱이 달린 총(랜서)은 시리즈를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합니다.

 

 

기어스 5 탈 것

게임 진행도 일자형으로 쭈욱 이어지기 때문에 뭐 여러 고민할 것 없이 집중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5편에서 살짝 자유도를 주는 시도를 했지만 큰 의미는 없어 보이네요.

 

 

 

플레이 순서

처음 기어스 시리즈를 시작하면 보통 순서대로 플레이하게 될 텐데요.

기어스 1의 경우 UE 버전이 있지만 2, 3, 저지먼트는 아직도 30 프레임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저도 이 때문에 건너뛸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참고 플레이했죠.

결국 참길 잘했다...라고 생각합니다.

xbox 360 버전 게임들을 그냥 건너뛰면 4, 5편에서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1~3편에서 마커스를 플레이하며 유저들은 마커스의 상황에 몰입을 안 할 수 없죠.

전쟁 영웅이지만 불행하기도 한 인물인데, 그냥 유튜브에서 요약본만 보거나 바로 4, 5편을 플레이하면

이 아저씨는 왜 자꾸 껴드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

제 추천은 1~3편까지는 난이도를 낮춰서 스토리 중심으로 플레이를 해보시고요.

재밌었다면 저지먼트도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지먼트가 외전 격이긴 하지만 등장인물이나 관련 스토리가 5편에 등장합니다)

 

 

벌집파괴자에서는 새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다른 게임이었다면 전작들을 건너뛰고 바로 최신작을 플레이하라고 했을 수도 있지만...

기어스는 최신 기기로 돌리면 그래픽도 꽤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다. (재미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헤일로보다 기어스 시리즈가 취향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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